자궁경부암은 남자 때문에 여자가 고통 받는 병이다. 대부분 성 접촉을 통해 발생하기 때문이다. 여성 암 가운데 유방암에 이어 둘째로 흔한 자궁경부암 때문에 매년 50만 명 이상의 세계 여성이 죽음의 공포에 노출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매년 약 1만1000명의 자궁경부암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 중 4000명 이상이 사망한다.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약 4300명의 환자가 생겨 1000명 정도가 목숨을 잃는다. 일본에서도 여성의 혼전 섹스가 늘어나면서 최근 자궁경부암 환자가 급속히 늘어나 심각한 사회문제로 거론되고 있을 정도다. 매년 약 3500명이 자궁경부암으로 사망한다.
이런 가운데 GSK(글락소스미스클라인)가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서바릭스로 세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8년에, 미국과 일본에서는 지난해 말 이 백신의 사용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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