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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로 GM 잡고 2위 올라선다 

Reportage 호주의 경제한류
현대차 품질력과 무상 서비스로 호주인 마음 잡아 

시드니=한정연 기자 jayhan@joongang.co.kr
중산층이 주로 거주하는 시드니 교외의 라이드시. 현대자동차 호주법인이 2년 전 새로 지어 이사한 건물 뒤편에는 2차로 도로가 있다. 이 도로의 이름은 현대로드. 이인철 현대자동차 호주판매법인장(이사)은 “라이드시 시장이 현대로드라는 이름을 흔쾌히 승낙했고, 현재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대규모 공장이 지어진 곳이라면 모를까 판매법인의 본사 건물 주변에 이렇게 이름을 딴 도로를 만드는 것은 이례적이다.



호주에서 현대자동차의 질주는 화젯거리다. 올 3월에는 점유율 5위에서 마쓰다와 포드를 제치고 깜짝 3위를 했다. 올해 8월 호주 전역에서 현대차는 6560대를 팔아 점유율 8%로 도요타, GM의 홀덴, 포드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3위인 포드와의 차이는 소수점 이하다. 이를 뒷받침하듯 호주 시내를 다니는 차량 중에서 현대차를 발견하는 일은 무척 쉽다. 승용차, 그중에서도 소형급 차량 5~6대 중 한 대는 현대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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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6호 (201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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