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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문사 고수 2인의 투자법 

 

증권사가 파는 자문형 랩어카운트(증권사가 고객의 자산을 종합적으로 관리해주는 상품) 규모가 1월 20일 현재 6조원에 근접했다.지난해에만 10배 이상으로 늘었다. 증권업계에서는 올해 자문형 랩 잔액을 10조원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다. 자문형 랩 돌풍의 중심에는 투자자문사가 있다. 투자자문사가 사는 종목만 오른다는 ‘자문사 7공주’ 등의 비난에도 이들의 질주는 거침이 없다. 계약액 3조8000억원으로 시장 점유율 40%에 이르는 공룡 자문사 브레인투자자문의 박건영 대표와 지난 6개월 사이 70%가 넘는 기록적인 수익률을 올린 FWS투자자문의 박상운 대표를 만나 주가 2000시대의 투자 전략을 들어봤다. <편집자>
박건영

브레인투자자문 대표

박건영 대표는 미래에셋자산운용 시절 이름을 날렸다. 2004년 미래에셋자산운용에 스카우트된 후 간판 펀드인 디스커버리펀드를 운용했다. 2005년 대한민국 펀드대상을 수상했고, 2006년에는 증시를 움직이는 글로벌 파워 30인에 뽑혔다. 증시 상황과 업황에 따라 주식을 단기간에 사고팔아 수익을 내는 공격적인 스타일이 먹혔다. ‘리틀 박현주’라는 별명도 이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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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3호 (2011.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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