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호상박. 동아제약의 자양강장제 박카스와 광동제약의 비타민음료 비타500을 두고 하는 말이다. 매출에선 박카스가 한걸음 앞선다.
박카스는 2009년 1165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반면 비타500은 825억원에 그쳤다. 박카스는 2005년 이후 단 한번도 매출 1000억원 밑으로 떨어진 적이 없지만 비타500은 2005년과 2006년 단 두 차례 1000억원을 돌파했다. 판매량에선 비타500이 웃고, 박카스가 운다. 비타500은 매년 4억여 병을 팔아치웠다. 박카스의 판매량은 비타500에 1억여 병 뒤진 3억여 병에 머물러 있다. 비타500의 판매량이 박카스를 압도하는데 매출이 적은 이유는 간단하다. 비타500의 병당 가격(500원)이 박카스보다 200원 싸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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