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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경남 통영 지리망산 

남해 품고 이어지는 바윗길 일품 

김영주 일간스포츠 기자
경남 통영 사량도에 자리 잡은 지리망산은 여름에 인기 있는 산이다. 바다 한가운데에 떠 있는 섬 안의 산으로 우뚝 솟은 암봉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져 시원한 트레킹 코스를 선사한다. ‘지리산을 바라보는 산’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지만 해발고도는 400여m로 등산하기 별로 어렵지 않다.



트레킹은 섬 동쪽 금평리에서 시작된다. 금평에서 서쪽 끝 돈지리까지 산행 거리는 약 8㎞. 거리는 짧지만 암벽을 오르락내리락하기 때문에 종주 시간은 4~5시간 걸린다. 사량도에서 10년 넘게 트레킹 가이드를 하고 있는 추연월씨는 “동쪽에서 서쪽으로 가는 길이 험하지만 걷는 맛은 더 있다”고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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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0호 (2011.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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