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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ineer] 젤리형 세제로 1위 되찾다 

애경 ‘리큐’ 개발한 조인식 중앙연구소장… “가루·액체형 단점 보완” 

그는 한때 머리를 어깨까지 길렀다. 아침, 점심, 저녁으로 머리를 감고 하루에도 수십 차례 빗질을 했다. 키 185㎝인 장신 남성이 생머리를 찰랑찰랑 흔들며 걸어가면 지나가는 사람들은 꼭 한번씩 쳐다봤다.



애경산업 중앙연구소 조인식(56) 소장이 헤어케어 제품을 개발하던 시절 모습이다. 조 소장은 5년간 장발 헤어스타일을 고수하며 갖가지 헤어케어 제품을 사용했다. 그가 깐깐한 소비자로 지내며 만들어낸 히트작이 하나로 샴푸와 케라시스 샴푸다. 하나로 샴푸는 샴푸와 린스를 따로 사용할 필요 없이 한 번에 두 가지를 해결할 수 있는 제품. 케라시스 샴푸는 머릿결을 매끄럽게 유지해주는 프리미엄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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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3호 (2011.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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