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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Together] 회원권 가치 새 기준은 만족도 

 

남화영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골프 회원권의 가치를 어떻게 매길까? 비싸고 부킹 잘되면 좋은 골프장일까? 경제논리로는 그럴듯한데 효용가치를 포함한 만족도 차원에서 본다면 꼭 그렇지 않다. 올해부터 지방 골프장의 개별소비세 감면 혜택이 폐지되면서 상대적으로 그린피 인상폭이 없는 수도권 골프장은 실수요자 위주의 매수가 많았다. 특히 주중 회원권은 전체적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국내 골프장 수가 400곳을 넘기면서 회원권을 보는 시각도 점차 변하고 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회원권 가격이 치솟았으나 최근엔 하락세와 답보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회원권을 구하는 가치도 변해 가는 추세다. ‘투자’에서 ‘이용’ 쪽으로 바뀌어 간다는 말은 예전부터 많았다. 이제는 ‘이용’에서 ‘만족’으로 다시 변하는 듯하다. 이용도란 일단 골프장을 자주 이용한다는 가정에서 출발한다. 그렇기에 코스 품질, 현재 시세, 근접성, 부킹 가능성, 모회사 안정성, 회원 혜택 등이 중요한 구매 판단의 기준이었다. 하지만 만족도 측면에서 본다면 달라질 수 있다. 골프를 통한 효용가치다. 골프와 다른 것을 비교하고, 회원권과 비회원권을 비교한 속에서 나올 수 있는 판단 기준이다. 이런 측면에서 여러 회원권 가치를 다시 따져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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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9호 (2011.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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