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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남산 프렌치 레스토랑 나오스노바 

맛에 빠지고 서울 야경에 취하다 

앤더슨 맛 칼럼니스트
이름만으로도 웅장하고 성스러운 레스토랑이 있다. 서울 남산 정통 프렌치 레스토랑 ‘나오스노바’다. 나오스노바는 신전을 의미하는 라틴어 나오스(NASO)와 새로움을 뜻하는 노바(NOVA)의 합성어다. 대표 코스 메뉴는 아뮤즈 부슈(Amuse-bouche·한 입에 즐기는 음식) 및 샐러드로 시작해 셔벗 메인 메뉴와 커피 그리고 디저트로 마무리되는 정통 프렌치 코스 요리다. 1인 9만원이다. 이 메뉴는 파리에서 10년간 디자이너로 활동한 아트 디렉터 겸 오너인 카일의 고품격 취향과 최고 셰프들의 협업으로 만들어진다. 제철 식자재를 사용해 신선도가 그만이다.



다른 코스 메뉴도 계절에 걸맞은 최고 품질 식재료로 만든다. 그래서 계절이 바뀌면 새로운 메뉴를 기다릴 수밖에 없다. 메뉴판에 적힌 가격을 보면 비싸다고 할지 모르지만 이곳 음식을 먹어본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비싼 값을 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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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호 (2011.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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