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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us] 중앙대 안국신 총장 - “대학 개혁 아이콘으로 우뚝 서겠다” 

국내 첫 ‘계열별 부총장제’ ‘교수 연봉제’ 실시로 내실 강화 

“대학다운 대학을 만드는 게 가장 중요한 목표입니다. 우수한 학생을 뽑아 잘 가르쳐서 사회로 내보내고 우수한 연구실적을 쌓는 게 좋은 대학으로 성장하는 지름길입니다.” 안국신(64) 중앙대 총장은 인터뷰 내내 ‘대학다운 대학’을 강조했다. 그동안 재단이 재정난에 허덕인 탓에 충분하게 투자하지 못했던 전철을 다시 밟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안 총장은 “2008년 두산재단이 출범하면서 무력감에 빠졌던 학교에 활기가 돌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재단 교체 후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로 ‘실용적 커리큘럼’을 꼽았다. 교양과목에서 회계와 사회, 한자와 영어 커리큘럼을 강화했고 2012년부터는 한국사 과목을 교양필수로 도입할 예정이다. 취업난이 점점 심각해지는 시대에 학생들이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는 게 안 총장과 두산 법인의 철학이다. 안총장은 “훌륭한 연구 실적을 쌓은 스타 교수를 영입하고 양질의 논문을 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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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호 (2011.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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