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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경상수지 흑자행진] ‘불황형 흑자’ 그림자 드리운다 

경상수지 흑자에도 내년에 소비 위축, 수출 둔화, 투자 부진 경고등  

이태환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한국 사람들은 경상수지나 무역수지에 매우 민감하다. 무역의존도가 90%를 넘나들 만큼 해외 교역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나라이니 무리도 아니다. 게다가 경상수지 적자가 발생하던 시기에 외환위기와 금융위기로 나라 전체가 위기에 빠진 기억도 아직 생생하다. 그래서 월별 경상수지는 언제나 경제면의 주요 뉴스가 된다. 불과 몇 달 전에는 월간 경상수지 흑자가 2억9000만 달러까지 줄어들어서 “적자로 전환되는 것이 아니냐”라고 걱정을 하더니, 그 뒤 큰 폭의 흑자가 발생하자 ‘불황형 흑자’라는 말이 바로 나온다.



무역실적에서 수입 위축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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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호 (2011.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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