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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창업이 뜬다 - 뜨거운 한류 바람에 창업 열기도 후끈 

한식 투어 프로그램, 스타 상품 온라인 판매 등 사업 활발…해외 직접 진출 사례도 늘어 

비바 코리아(한국 만세)-.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으로 몰려들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 시대가 눈 앞에 있다. 한국 드라마와 가요, 아이돌 스타의 세계적인 인기가 한국을 알리는데 큰 몫을 했다. 한류의 경제적 가치도 덩달아 커졌다.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은 2010년 한 해 한류의 생산유발 효과를 4조9824억원으로 집계했다. 2009년보다 1조 원 넘게 늘었다.



사상 최고 관광객 수를 기록한 지난해 3분기 방한 외국인의 국내 소비지출은 3조4138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총생산 중 외국인 소비지출 비중은 0.7%에 이른다. 원화 가치 변화를 감안해도 2006년 같은 분기 외국인 소비지출이 9123억원에 불과한 걸 생각하면 상전벽해의 변화다. 국내 산업계가 가요나 드라마 등 한국의 대중문화에서 얻는 반사 이익도 적지 않다.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3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류 확산의 효과를 조사한 결과 82.8%의 기업이 “한류 확산으로 한국과 한국 제품에 대한 우호적인 이미지가 높아졌다”고 답했다. 특히 조사 기업 가운데 문화(86.7%)·관광(85.7%)·유통(75%) 업종 기업은 “한류 효과로 매출이 늘었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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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호 (2012.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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