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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진출 속도 내는 미스터피자 - 8만 중국인 유학생 앞세워 대륙 공략 

정우현 회장 “2015년 매장 1000개 목표”…조인트 벤처도 세워 프랜차이즈 사업 키워 

#1. 서울에서 2007년까지 9년간 미스터피자 매장을 운영한 김종길씨는 2009년 돌연 중국으로 떠났다. 서울의 매장은 권리금을 받고 넘겼다. 김씨는 “서울에서도 돈벌이는 문제 없었지만 성장 잠재력이 큰 중국에서 사업을 키워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씨는 2009년 5월에 미스터피자의 천진 메이지앙점을 열었다. 2000년에 중국에 진출한 미스터피자가 어느 정도 이름을 알린 상태여서 한 번 해볼 만하다고 판단했다.



현재 미스터피자의 23개 중국 매장 가운데 매출 1위를 달리고 있는 김씨 매장의 매출은 해마다 15%가량 늘었다. 중국에서도 피자를 비롯한 외식시장이 커지고 있는 덕을 봤다. 요즘에는 특히 K팝과 한국 드라마 특수도 톡톡히 누리고 있다. 한국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미스터피자를 찾는 젊은층이 늘었다. 그는 제2, 제3의 매장 오픈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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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호 (2012.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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