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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Ⅰ] 직업이 CEO인 사람들
말 잘 부리는 기수는 바꾸지 않는다 

이채욱·최양하·김지완·박종원·김반석·이상운…솔선수범·도전·혁신 빛나 

이윤찬·허정연 이코노미스트 기자 chan4877@joongang.co.kr
김원배(55) 동아제약 대표는 제약업계에서 보기 드문 연구소장 출신 CEO다. 2002년 동아제약의 효자제품 중 하나인 ‘스티렌’을 개발한 주인공이 그다. 위점막보호제 스티렌은 지난해 88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매출 기준으로 박카스(1501억원)에 이어 사내 2위다. 이를 통해 사업역량을 인정받은 그는 2005년 동아제약 사령탑에 올랐다. 올해로 7년째 CEO직을 수행하고 있다.



그간 동아제약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무엇보다 동아제약이 제네릭(복제약)에서 신약 중심 회사로 변신한 것은 김 대표의 공이라는 평가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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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4호 (2012.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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