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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내페트 사라 페이지 사장 - 내 주변 인기 상점이 궁금하다고요? 

쇼핑정보 공유하는 서비스 시작…하버드 출신 한국계 여성 의기투합  

하버드 경제학과를 졸업한 재원이 유수의 회사를 거친 뒤 돌연 자신만의 사업, 그것도 모바일 앱 서비스를 하겠다고 나섰다. 특히 눈길이 가는 것은 그 주인공이 두 명의 한국 여성이기 때문이다. 패션상품 쇼핑 앱인 ‘Snapette(스내페트)’ 서비스를 내놓은 사라 페이지(Sarah Paiji) 사장을 서울 청담동 한 사무실에서 만났다.



페이지 사장은 대학 졸업 뒤 세계적인 투자은행인 골드먼삭스, 컨설팅 회사인 맥킨지, 사모펀드인 버크셔 파트너스에서 일했다. 그러나 점점 열정이 식는 걸 느꼈다. 하고 싶은 일을 찾을 시간적 여유도 가질 겸 하버드MBA에 진학했고 자기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 고민하던 중 역시 하버드 경제학과 졸업생인 김진희 대표를 만났다. 파슨스 디자인 스쿨을 졸업하고 랄프로렌에서 디자이너로 일한 경험이 있는 김 대표는 쇼핑 앱에 관한 아이디어를 들고서 함께 창업할 사람을 찾던 중이었다. 의기투합한 두 사람은 자신들의 서비스를 알리는 웹페이지를 만드는 것으로 첫걸음을 내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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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7호 (2012.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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