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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뮤지컬 ‘위키드’ - 선과 악의 편견을 넘어서다 

‘오즈의 마법사’ 재해석한 브로드웨이 블록버스터…350벌의 의상 화려해 

박병성 더 뮤지컬 편집장
2003년 초연 이후 9년째 브로드웨이 공연 매출액 상위권에서 벗어나지 않고 있는 블록버스터 뮤지컬 ‘위키드(Wicked)’ 해외 공연 팀이 내한한다. ‘위키드’는 ‘오즈의 마법사’의 이야기를 새롭게 해석한 흥미로운 작품이다. ‘오즈의 마법사’에는 도로시를 도와주는 착한 마녀 글린다와 서쪽의 사악한 나쁜 마녀 엘파바가 등장한다. 선과 악으로 극명하게 구분되는 두 마녀가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다른 인물이었다는 것이 ‘위키드’의 내용이다.



‘위키드’의 주인공은 나쁜 마녀로 알려진 녹색 마녀 엘파바이다. 작품 속의 엘파바는 녹색 피부 때문에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지만 독서를 좋아하고 정의감 있는 학생이다. 그에 비해 착한 마녀로 알고 있는 글린다는 꾸미기를 좋아하는 공주병 환자로 ‘금발이 너무해’의 리즈 위더스푼을 연상시키는 인물이다. 룸메이트가 된 둘은 오해 속에 거리를 두다, 특별한 경험으로 친구로 발전한다. ‘위키드’는 너무나도 다른 엘파바와 글린다가 서로의 다른 점을 받아들이고 친구가 되는 성장 스토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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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0호 (2012.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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