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27일은 한국 경제사에 남을 하루였다. 국제신용평가 무디스는 이날 한국의 신용등급을 A1에서 Aa3로 올렸다. Aa3는 무디스의 21개 등급 중 4번째로 높은 등급이자 지금까지 한국이 받아 본 신용등급중 최고 등급이다. 더블A(AA)는 선진국의상징이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를“한국 신기록”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미국·일본 등 선진국조차 ‘룩킹 삼진’ 당하듯 속절없이 등급을 강등당하는 위기 시즌에 거둔 성적이니 대회신기록으로 해석해도 민망하지 않을 것”이라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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