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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 지지 얻어 양반의 반대 무마 

균등한 세금 강조하는 균역법 추진…왕실 수입 국가재정으로 돌려 반대파 설득 

김준태의 왕의 결단⑭ 영조의 균역법


“내 이번 일로 백성들에게 혜택이 가게 된다면 그 공은 경들과 함께 나눌 것이고, 백성으로부터 원망을 받게 된다면 그 원망은 나 혼자들을 것이다.”(영조26.7.2) 영조가 자신이 모든 책임을 짊어지겠다고 한 ‘이번 일’은 ‘균역법’을 말한다. 영조는 균역법 실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옛 성현의 가르침에 ‘백성은 나라의 근본이니 근본이 튼튼해야 나라가 태평하다’고 했다. 오늘날 이 나라는 과연 근본이 튼튼하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 백성들이 과연 편안하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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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5호 (2012.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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