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Story

‘LG의 도시’에서 ‘글로벌 도시’로 진화 

기업이 드는 도시-파주 

이창균 이코노미스트 기자
올 들어 2조원 규모 외자 유치…지역상권도 덩달아 들썩


11월 20일 오후 경의선 금촌역. 서울에서 지하철로 한 시간여쯤 걸려 파주시내로 들어섰다. 역 주변에 한 국내 산업개발 회사가 짓고 있는 건물 공사현장이 눈에 들어왔다. 인근의 한 주방용품 도매점에서는 낮부터 검은 피부의 외국인이 주방용품을 고르고 있었다. 가게 주인 장모(46)씨는 “몇 년 사이 기업들이 많이 입주해 적잖은 외지인들이 이곳에 들어오면서 물건을 보러 오는 경우가 많이 생겼다”며 “불경기이지만 장사를 하는 데 힘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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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5호 (2012.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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