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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를 먹고 사는 애널리스트 

Building Trust  

Stephane Fitch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주 뉴포트비치 해안 인근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존 A. 포셰임(Jon A. Fosheim ·52)과 마이클 커비(Michael Kirby ·42)는 월스트리트와 멀리 떨어져 있는 셈이다. 이는 단순한 지리적 거리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다. 이들의 시장조사 전문업체 ‘그린 스트리트 어드바이저스(Green Street Advisers)’는 올해로 창립 17주년을 맞는다.



애널리스트 12명이 좁은 사무실 공간에서 서로 등을 맞대고 앉아 일한다. 그들은 업계 평균 연봉 50만달러에 턱없이 못 미치는 급여를 받는다. 게다가 그린 스트리트에서는 이들 애널리스트에게 약세를 면치 못하는 주식도 주저하지 말고 공략하라고 독려하기까지 한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돈에 팔리는 매춘부라고 비난 받는 마당에 그린 스트리트의 이런 독자적 행보는 단연 돋보이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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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호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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