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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간판 투자그룹 될 터”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남승률 기자
‘펀드 운용의 귀재’로 불리는 박현주 회장이 2년여의 침묵을 깨고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SK투신운용 인수를 신호탄으로 홍콩 법인 설립 등 굵직한 뉴스를 쏟아내고 있다. 프라이빗 에쿼티 펀드의 경우 3년여 만에 직접 운용에도 나설 채비다. 펀드를 내놓을 때마다 높은 수익률로 호평을 받아온 미래에셋증권이 10월 30일 새로운 주식형펀드 ‘드림타겟펀드’를 선보였다. 증권가에서는 미래에셋 측이 오랜 침묵 끝에 새로운 펀드를 내놓은 사실을 두고 증시가 호황을 누릴 신호탄이 아니냐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 미래에셋이 그 동안 쌓은 명성을 훼손시키지 않기 위해 증시가 뜰 때 승부수를 던진다는 질시어린 관측에서다.



미래에셋증권이 1998년부터 2000년까지 팔았던 ‘박현주 시리즈 1, 2, 3, 4’는 평균 110%에 이르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2001년에 내놓은 ‘디스커버리’와 ‘인디펜던스’도 10월 말 현재 각각 114%와 127%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같은 기간 동안 종합주가지수 상승률은 각각 30%와 29%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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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호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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