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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시장의 미래 

 

남용 / LG텔레콤 사장
이동통신 서비스 업계에 필자가 몸담은 지도 이제 3년이 넘었다. 그야말로 ‘입문’이라고 할 만큼 이동통신 사업이 처음엔 낯설기 짝이 없었다. 시험공부를 하듯 전문지식을 쌓기 위해 밤잠을 설쳤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국내 이동통신 업계의 후발사업자로 하루 빨리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통화품질 확보가 최우선 과제라고 판단했다. 주말이면 임직원들을 이끌고 등산로에서 통화품질을 체크했고, 고객들의 불만을 직접 들으려고 헤드폰을 쓰고 고객센터에서 근무해 보기도 했다.



필자와 직원들이 땀 흘린 만큼 상당한 성과를 얻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지금부터다. 이미 국내 이동전화 서비스 시장은 포화상태에 이르렀다. 음성 통신 요금을 더 받기 위해 경쟁하는 것은 더 이상 의미가 없어진 것이다. 국내 이동통신 사업자가 내수시장을 벗어나기도 아직까지는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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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호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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