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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선 운항 대폭 줄이되 제주 ·중국 노선 놓고 경쟁 

고속철 개통 이후 양대 국적 항공사의 전략 

이임광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고속철도 개통을 앞두고 속앓이를 하고 있다.

적자가 불가피한 국내선 사업을 접고 싶어도 그럴 수 없는 두 항공사의 속사정은 뭘까. 오는 4월부터 고속철도가 전국을 누빈다. 시속 300㎞까지 내는 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서울에서 부산이 3시간 이내 거리로 좁혀진다. 이런 변화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으로선 전혀 반갑지 않은 소식이다. 두 항공사 모두 전체 사업부문에서 국내선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결코 작지 않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의 경우 지난해 국내선 여객부문 매출이 6,939억원으로 전체 여객부문 매출의 22% 정도였다. 반면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국내선 매출 비중이 전체의 14% (3,465억원)로 대한항공보다는 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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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호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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