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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수는 체험 마케팅” 

이갑종 오리엔트골프 대표 

이임광 기자
국내 시장에서 낮은 인지도 때문에 고전하던 야마하골프가 어떻게 7년 만에 100억원대 매출을 올리는 명품 골프채 브랜드로 탈바꿈했을까.고객에게 직접 손맛을 느껴보게 한 것이 성공비결이다.'인프레스(Inpres)’로 잘 알려진 야마하(YAMAHA)골프는 10년 전만 해도 국내에서 그다지 인기있는 골프클럽 브랜드가 아니었다. 1990년부터 이를 수입해 총판을 통해 팔던 ㈜금호(지금의 금호산업)도 고작 연매출 5억원 정도를 올리는 수준이었다.



예상외로 실적이 저조하자 야마하골프 일본 본사는 96년 기존 총판 가운데 견실한 업체에 독점 수입 ·판매권을 주기로 결정했다. 그 총판 가운데 하나인 오리엔트골프의 이갑종(53) 대표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그는 야마하골프의 품질과 시장성을 간파했던 것이다. “100년 전통의 야마하그룹은 악기겳읖阿牡?반도체 분야에서 쌓은 소재 기술력으로 골프 클럽을 만드는 만큼 머지않아 명품 브랜드로 인정받을 것을 예감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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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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