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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를 넘어 세계 최고 인터넷 그룹 ‘야망’  

양재찬의 인간 순례 - 정상에 선 사람들⑧
“인터넷 금맥을 찾아라” 김범수 NHN 대표  

회사 설립 5년 만에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1위 등극, 게임포털 회원 2,400만 명, 검색포털 하루 방문자 1,300만 명에 페이지뷰 6억…. 국내 최고 인터넷 기업 NHN의 신기록들이다. 이제 NHN은 대한민국에서만이 아니라 일본 ·중국 등 아시아를 건너 미국에 진출했고, 세계 최고의 역사를 쓰고 싶어한다. 그 중심에 올해 서른아홉의 김범수 대표가 있다. 젊은 생각이 만드는 세상-. 인터넷 기업 NHN이 추구하는 세계다. 그 슬로건대로 NHN은 모든 게 젊다. 기업의 역사도, CEO도, 직원들도, 일터도, 하는 일도 젊다. 그래서 더욱 힘이 솟고 그곳에는 활기와 웃음, 희망과 꿈, 도전과 응전이 있다. 김범수 대표를 포함한 세 명의 공동대표가 30대 후반 내지 40대 초반으로 CEO로선 젊다. NHN 전체 1,600여 직원의 평균연령은 28.3세로 서른이 채 안 된다.

10월 12일 경기도 분당 신도시 벤처밸리 NHN 신사옥에서 김범수 대표를 만났다. 노타이에 캐주얼 차림이었다. 1,600명의 사원을 거느린 중견기업의 사장이라는 권위는 그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웠다. 18층 그의 방에는 ‘대표이사’란 표시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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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호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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