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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대륙도 좁다” 

차 부품업체 바라트 포지 

Anuradha Raghunathan 기자
바바 칼리야니는 가족이 운영하던 단조공장을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로 탈바꿈시켰다. 지금은 미국 디트로이트에서부터 독일 뒤셀도르프에 이르기까지 세계 곳곳의 자동차 메이커를 고객으로 확보했다. 인도의 상용차 시장은 경제자유화 기간 중 시동을 잘못 걸었지만 1990년대 중반 들어 정상 궤도로 올라섰다. 당시 인도에서 일류 단조(鍛造)업체였던 바라트 포지(Bharat Forge)의 바바 칼리야니(Baba Kalyani ·56) 대표이사는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때가 됐다고 판단했다.



칼리야니는 이후 10여 년 동안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주 푸네의 본사 공장에 1억4,000만 달러를 쏟아 부어 생산능력을 확대했다. 그는 푸네에서 만든 엔진 ·섀시 부품을 판매하기 위해 북미 ·유럽의 자동차 제조업체들과 접촉했다. 외국의 중소 단조업체들도 인수해 고객 기반을 확대했다. 현재 바라트의 회장 겸 대표이사인 칼리야니는 “세계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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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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