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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자산관리] L씨의 20억원 굴리기 

배당형 펀드·채권 투자로 주가 등락 스트레스 줄여 

김선열 삼성증권 분당지점 지점장
주식과 펀드 투자 비중이 지나치게 컸던 L씨는 시장등락에 따른 심리적 스트레스가 상당한 편이었다. 당분간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클 전망이어서 직접 투자 비중은 절반 정도로 줄였다.올 2분기 들어 주가가 고점 대비 10% 이상 급락하면서 많은 투자자가 허탈해하고 있다. 이럴 때면 주가상승은 끝났다라든가, 주가가 급락했기 때문에 저가 매수해야 한다는 식으로 비관론과 낙관론이 팽팽히 맞서곤 한다. 그런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한 번 비관론자는 계속 비관론자이고, 한 번 낙관론자는 계속 낙관론자인 경우가 흔하다. 분명 시장 내부에서는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에도 말이다.



물론 어느 쪽 얘기가 맞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자기 주장을 합리화하는 쪽으로 정보를 모으고 해석하는 인지 부조화(Cognitive Dissonance)의 한 현상으로 볼 수 있다. 인지 부조화는 자신이 내린 의사(투자) 결정을 가능하면 합리화하려고 유리한 정보만 받아들이거나 현상을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하는 경향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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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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