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WINE] 마법으로 빚는 와인 

Witchy Wines 

글 Richard Nalley기자 / 일러스트 Olaf Jajek
마술인가 과학인가? 세계 최고의 포도주 양조장들이 생물역학에 의존해 중세 스타일로 술을 빚는다.“차에서 내려 우리 양조장에 들어오면 귀로 그 차이를 느낄 수 있다. 곤충과 새, 그리고 이곳의 ‘생명력’이 느껴질 것이다. 우리는 이 생명력을 병에 담는다.” 캘리포니아 소노마 마운틴에 자리 잡은 벤지거 패밀리 양조장(Benziger Family Winery)의 주인 마이크 벤지거의 자랑이다.



포도나무에 음악을 들려주는 포도원은 흔치 않다. 하물며 벤지거 포도원처럼 달의 주기에 따라 경작하고, 소뿔을 포도밭에 묻어둔다거나, 포도 덩굴을 다루며 주문(呪文)을 외는 곳은 더욱 드물다. ‘서양톱풀꽃과 수사슴 방광이 어쩌고 저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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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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