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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이 선사한 ‘삶의 지침’ 

내 사무실의 애장품|김동헌 한무개발 사장 

글 염지현 기자·사진 안윤수 기자
김동헌(60) 사장은 가장 눈에 잘 띄는 곳에 ‘居仁由義(거인유의)’가 적힌 큰 액자를 걸었다. 김 사장은 “늘 이 가르침을 마음에 새긴다”고 말한다.서울 지하철 2호선의 삼성역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 3층에 김동헌 한무개발 사장의 사무실이 있다. 특일급 호텔인 데 비해 사장실은 소박하다. 방 안에는 책장과 책상, 그리고 손님 접대용 소파가 전부다. 유일하게 눈길을 끄는 건 한쪽 벽에 걸린 대형 액자다. 액자엔 ‘居仁由義’라고 씌여 있다.



김 사장은 사서오경 중 하나인 를 찾아 직접 뜻을 풀이해 줬다. “인의로움에 살고, 의로움을 따른다는 의미입니다. 거인이라는 것은 나 이외의 모든 것을 아끼고 키워준다는 얘기입니다. 유의는 하늘의 이치를 따른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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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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