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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 딛고 ‘라오스의 정주영’ 되다 

라오스의 큰 별, 오세영 성공 스토리 

라오스 비엔티안=글 양재찬 편집위원·사진 김현동 기자
재외동포가 운영하는 한상(韓商)기업 중 처음으로 한국 증시 상장을 두드리는 곳이 있다. 라오스 대학생 입사 선호도 1위 ‘라오스 국민기업’ 코라오가 그 주인공이다. 해외에서 기업 활동 10년 만에 라오스 최대?등 기업을 일군 위풍당당 코리안 오세영(48) 코라오 회장의 성공 스토리를 현지 취재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라오스’ 하면 공산국가 내지 여행하기에는 너무 멀고 더운 나라로 인식한다. 비행 시간으론 6시간 남짓한 거리지만 직항로가 없어 인근 태국 방콕이나 베트남 하노이,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하룻밤 묵거나 그곳 공항에서 몇 시간씩 기다렸다 갈아타야 한다.



그렇게 조금은 힘들게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 도착하면 우선 시내를 달리는 낯익은 자동차 모습에 마음이 놓인다. 현대차 스타렉스와 포터 트럭, 기아차 모닝(수출 차 이름은 Picantos), 현대 쏘나타다. 서울처럼 쌩쌩 달리지도 않고 잔잔한 속도로 지나가는 차량 앞뒤로 HYUNDAI나 KIA보다 더 큰 로고 ‘KOLAO’가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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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호 (2009.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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