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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즐기는 레저 올림픽 

손은남 춘천월드레저총회 조직위원장 

사진 오상민 기자, 2010 춘천월드레저총회 조직위원회 제공
8월 28일부터 닷새간 춘천에서 월드레저총회와 경기가 열린다. 51개국에서 1만44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세계적인 경영 컨설턴트인 오마에 겐이치(大前硏一)는 ‘오프(OFF)학’ 주창자다. 그는 온 모드(on mode·일하는 상태)에서 받은 스트레스와 피로를 제대로 풀지 못하면 아무리 충전해도 금방 닳아 방전되는 배터리가 된다고 말한다. 그는 오프 모드(off mode·쉬는 상태)를 제대로 해야 멋진 삶을 살 수 있다고 한다.



간단히 말해 잘 놀아야 성공한다는 이야기다. 이렇게 ‘오프’를 외치지만 그 역시 젊은 시절 보통의 일본 샐러리맨처럼 일중독자였다. 29세 때 맥킨지&컴퍼니에 입사한 그는 30대 중반까지 회사에 온몸을 바쳤다. 가족도 친구도 없이 앞만 보고 달렸다. 결국 몸이 너무 쇠약해져 일을 못할 지경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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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호 (201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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