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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와 새내기의 대화] 새해 바라는 것? 보너스 많이 받는 거죠 

 

매튜 디킨 한국 HSBC 행장은 매주 수요일 직원들과 점심 식사를 한다. 지난 12월 7일에는 서울 중구 봉래동 한국 HSBC 본사에서 입사한 지 5개월이 채 안 된 신입사원 세 명과 만남을 가졌다.
매튜 디킨 (49) 편안한 분위기에서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점심 식사를 함께 합니다. 그때 많이 묻는 게 ‘왜 HSBC를 골랐는지?’예요. 오늘도 이 점이 궁금하네요.

김다은 (25·증권관리부·2010년 5월 입사) 여러 시장을 경험하고 싶었어요. HSBC에는 전 세계에서 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요. 서울뿐 아니라 홍콩HSBC, 캐나다HSBC에서도 일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제가 자란 캐나다 밴쿠버에도 다시 가고 싶습니다.

매튜 디킨 세계여행 하려고 회사에 들어온 건가요? (모두 웃음) 여러 나라에서 근무하는 것처럼 좋은 게 없죠. 나도 해외 근무를 즐겼어요. 새로운 곳에 가면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난 한국이 네 번째 나라지요. 그동안 영국, 멕시코, 파나마에서 일했죠. 부모님은 영국에 있고, 남동생들은 미국, 멕시코에 살아요. 멕시코에 가장 오랫동안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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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호 (201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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