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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학서 신세계 회장_ 예술 작품서 차별화 영감 얻는다 

CEO 공부에 빠지다  

글 이필재 경영전문기자 jelpj@joongang.co.kr·사진 오상민 기자
“CEO의 가장 중요한 업무는 전략을 짜는 것입니다. 임원도 마찬가지죠. 전략의 가장 중요한 요건은 경쟁사와의 차별화예요. 마이클 포터 같은 경영학의 대가는 심지어 ‘차별화가 아니면 전략이 아니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차별화를 하려면 새로운 것을 창조해야 합니다. 창조적인 아이디어는 공부를 통해 부단히 새로운 지식을 습득할 때 비로소 떠올릴 수 있죠.”

구학서(65) 신세계 회장은 “기존의 일반화된 경영 지식보다는 인문 지식을 쌓아야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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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호 (2011.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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