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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미어의 제왕 

 

오승일 기자 osi71@joongang.co.kr
상류층이 즐겨 찾는 최고급 캐시미어 제품으로 명성이 자자한 브루넬로 쿠치넬리가 포멀함과 캐주얼함이 어우러진 남성 컬렉션을 공개했다.
1978년 이탈리아 페루자에서 탄생한 브루넬로 쿠치넬리는 일반적인 캐시미어 브랜드와 확연히 다르다. 100% 몽골산 캐시미어 산양의 목 아랫부분 미세섬유만을 사용해 탁월한 보온성을 보장한다. 캐시미어뿐만 아니라 혼용하는 실크나 순면 소재 역시 자연산만을 고집해 안심하고 입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브루넬로 쿠치넬리는 단조롭기만 하던 캐시미어 의류에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을 불어넣었다. 고급스러움과 편안한 착용감은 물론 젊은 층에 어울리는 독특하고 과감한 디자인을 통해 귀족적인 품격이 느껴지는 캐주얼 스타일을 창조한다. 이탈리아의 감성과 자연스러운 컬러, 트렌드가 조화를 이룬 아웃웨어와 티셔츠, 블라우스와 팬츠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캐시미어 분야의 독보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브루넬로 쿠치넬리는 현재 밀라노·뉴욕·파리·런던·동경·북경 등지에 100여 개 부티크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세계 각지에서 1200여 명의 직원들이 함께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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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호 (2016.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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