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사진작가 조선희의 <100BAG> 

셀러브리티와 까스텔바쟉의 콜라보레이션 

양미선 기자
올해로 15회째 개최된 AHAF(Asia Hotel Art Fair)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호텔 아트페어다. 서울에서는 그동안 신라호텔, 그랜드하얏트, 웨스틴조선 등 특급호텔에서 다채로운 주제로 행사를 진행해왔다. 초청되는 VIP도 KEB하나은행, 국민은행, 우리은행, 산업은행 등 메이저 금융권의 PB 고객, 그리고 AHAF Hong Kong으로 연계되어있는 홍콩 및 대만, 일본 등 해외 콜렉터들이 많다.

올해 AHAF는 지난 8월 25~28일 JW메리어트서울에서 개최됐다. 강남 신세계 백화점과의 특별전 협업 등 신선한 전시 기획이 어필했다는 평가다. 특히 명품 패션 브랜드 까스텔바쟉(Jean Charles de CASTELBAJAC)의 기획으로 마련된 사진작가 조선희의 특별전 이 눈길을 끌었다. 까스텔바쟉은 프랑스의 디자이너인 장 찰스 드 까스텔바쟉이 자신의 이름을 따서 만든 브랜드로 오마바 대통령, 레이디 가가, 비욘세, 프란치스코 교황 등이 즐겨입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한민국 문화, 예술계 명사 100인과 까스텔바쟉 가방 100개의 만남을 사진으로 남긴 특별전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가방과 작품에 대한 셀럽들의 개성이 조선희 작가에 의해서 잘 녹아 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100인의 명사 중 배우 이병헌과 김혜수에 특히 관객들의 눈길이 쏠렸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1609호 (2016.08.2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