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2016 대한상공회의소·포브스 사회공헌대상에서는 총 18개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5년 동안 연속으로 수상한 기업에게 주어지는 명예의 전당 타이틀은 한국건강관리협회가 유일하다. 전문성을 살린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지난 한 해 장애인과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 21만1925명을 대상으로 무료검진을 실시했으며, 238회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수년간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기업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기업의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사례들이 눈에 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전력회사라는 특성을 살린 ‘태양광 안심가로등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글로벌 CSR 사업’을 통해 기업 경쟁력과 국가 브랜드를 제고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 한국 맥도날드는 ‘행복 버거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 환우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베풀었다. 한국지엠은 ‘세이프 키즈 월드와이드’ 캠페인을 통해 유아 교통안전에 힘쓰고 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맞춤형 복지혜택을 제공하는 사회보장정보원의 ‘사각지대 발굴관리시스템’, ICT 전문기업의 역량을 활용한 SK(주) C&C의 ‘ICT 프로보노 봉사단’, 불우 청소년들에게 포토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는 파나소닉코리아의 ‘CSR 투어’, 건설회사의 특성을 살려 저소득 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한 GS건설의 ‘꿈과 희망의 공부방’등도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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