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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갈로비트(Bangalorbit) 

 

ANURADHA RAGHUNATHAN 포브스 인도판 기자
인도 역사상 최초의 민간우주탐사벤처인 팀인더스가 달 착륙을 시도한다.
100명이 넘는 젊은 기술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이 인도우주연구소(ISRO) 전직 과학자들의 도움을 받아 우주선을 개발하는 작업에 한창이다. 이들의 목표는 올해 말까지 달 위에 로버(위 사진)를 연착륙시키고 2018년 1월26일 인도의 공화국 창건일에 맞춰 달 위에서 인도 국기가 휘날리는 모습을 실현하는 것이다.

투지에 가득찬 방갈로 소재의 스타트업 팀인더스는 우주선을 지구궤도로 올리기 위해 ISRO의 극위성발사체(PSLV)를 이용하기 위한 계약을 이미 체결한 상태이다. 인도공과대학 졸업생으로 소프트웨어 기업을 잇달아 창업한 기업가 라울 나라얀(43·아래 사진)이 공동으로 창업한 팀인더스는 우주탐사사업을 진흥하기 위한 목적으로 출범된 구글루나X프라이즈(GLXP)가 내건 2000만 달러의 상금을 두고 경쟁하는 전세계 5개 팀 중 하나이다.

경쟁에 뛰어든 다른 업체들은 미국의 문익스프레스, 이스라엘의 비영리단체 스페이스IL, 일본의 하쿠토, 그리고 15개 국가로 구성된 다국적 협업팀 시너지문이다. 우주선을 착륙시키고 로버가 달 표면을 500미터 주행해 지구로 고해상도 사진과 동영상을 전송하는 팀이 우승컵을 차지한다. 인도를 대표하는 팀인더스는 착륙기술이라는 장애물 하나를 넘는 데 이미 성공했으며, GLXP로부터 100만 달러의 자금을 확보했다. 팀인더스의 우주여행을 지원하는 든든한 후원자들로 다음의 기업가들이 있다.

- ANURADHA RAGHUNATHAN 포브스 인도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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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단 닐레카니(Nandan Nilekani)

순자산 16억 달러를 소유한, 거대 소프트웨어 기업 인포시스의 공동창업자로 팀인더스의 최대투자자이다.

라케시 준준왈라(Rakesh Jhunjhunwala)

인도의 워렌 버핏으로 불리우는 유명한 투자자로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일이 흔치 않지만 달 탐사를 목표로 하는 팀인더스만큼은 예외로 했다.

라탄 타타(Ratan Tata)

매출 1030억 달러에 이르는 재벌기업 타타의 전 회장으로 인도 스타트업들의 든든한 후원자이다.

베누 스리니바산(Venu Srinivasan)

남인도 출신의 사업가로 인도 제3위의 이륜차제조업체 TVS 모터를 이끌고 있다(2016년 회계연도 매출 17억 달러).

사친 반살 & 비니 반살(Sachin & Binny Bansal)

인도의 알리바바에 비견되는 전자상거래 웹사이트 플립카트의 공동창업자로 우주사업에 뛰어들었다.

201706호 (2017.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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