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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 CELEBRITY] 파워 셀럽 40인은 누구? 

 

김민수 기자 kim.minsu2@joongang.co.kr
’K팝’과 ‘K드라마’ 등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일컫는 ‘K컬처’가 세계적으로 통하는 시대가 왔다. 그 최전선을 이끌고 있는 주역들을 소개한다.
1. 블랙핑크 (가수)

YG엔터테인먼트가 배출한 4인조 여자 아이돌그룹이다. 2016년 데뷔 때부터 YG의 간판 프로듀서이자 히트곡 제조기인 TEDDY의 지원사격을 받아 한국과 미국 시장을 동시공략하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첫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 곡 ‘뚜두뚜두(DDU-DU DDU-DU)’는 유튜브에 등록된 한국 여자 아이돌그룹 뮤직비디오 가운데 최초로 조회수 7억 뷰를 돌파했으며, 미국 빌보드 핫 100에서 한국 여자 아이돌그룹으로 가장 높은 순위인 55위를 기록했다.

2. 방탄소년단 (가수)


▎방탄소년단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방시혁 대표가 프로듀싱한 7인조 남자 아이돌그룹이다. 데뷔 6년 차를 맞은 방탄소년단은 한국을 넘어 글로벌 아티스트로 K팝 역사에 새 장을 열고 있다. 지난 4월 12일에 공개한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MAP OF THE SOUL: PERSONA)’의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뮤직비디오는 공개된 지 37시간 만에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했다. 이는 지금까지 유튜브에 등록된 전 세계 뮤직비디오 중 최단 신기록이다.

3. 워너원 (가수)

2017년 Mnet에서 방영한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국민 프로듀서의 투표로 탄생한 11인조 남자 아이돌그룹이다. [프로듀스 101 시즌2] 종료 이후 4개 활발히 앨범을 발매하며 방송 및 공연 활동을 펼쳤다. 강력한 팬덤에 힘입어 신한은행, 이니스프리, 하이트, 롯데제과 등 CF 업계의 신성으로 떠오르며 각종 광고를 섭렵했다. 2017년 8월부터 2018년 12월 31일까지 1년 6개월 동안 활동하고 해체했다.

4. 강다니엘 (가수)

워너원의 센터 강다니엘은 11명 멤버 가운데 가장 인기가 많아 ‘대세 중의 대세’로 불린다. 남자 아이돌그룹 개인 브랜드 평판에서 13개월 연속 1위 기록을 소유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인스타그램 개설 이후 최단 시간에 팔로워 100만 명을 돌파하며 기네스 세계기록에 이름을 올렸다. 2017년 SBS 연예대상 버라이어티부문 신인상, 2018년 올해의 브랜드대상 남자CF모델, 2018년 MBC 방송연예대상 버라이어티부문 남자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개인 활동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5. 레드벨벳 (가수)


▎레드벨벳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소녀시대·에프엑스의 후배 여자 아이돌그룹이다. 소녀시대의 대중성과 에프엑스의 실험적인 콘셉트를 융합한 그룹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Rookie’, ‘빨간 맛’, ‘피카부’, ‘Bad Boy’ 등 인기곡을 연달아 발표하며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앨범 ‘The Perfect Red Velvet’은 빌보드 세계 앨범 차트에서 3위를 기록했으며, 평양 공연 ‘봄이 온다’의 방북 공연단 가수에 포함되어 조용필, 백지영, 알리, 정인과 함께 북한에서 공연을 펼쳤다.

6. 박나래 (방송인)

2018년 한 해 가장 활발하게 활동한 개그우먼이자 방송인을 꼽으라면 박나래일 것이다. 2016년부터 [나 혼자 산다]에서 출연자들과 호흡을 맞춰 특유의 입담과 소탈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면서 전성기를 맞았다. [나 혼자 산다]로 2018년 한국방송대상 코미디언상과 MBC 방송연예대상 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촬영한 CF만 15여 개이며, 2019년 현재 고정 출연 프로그램 9개를 소화하며 대한민국 코미디와 예능을 종횡무진하고 있다.

7. 홍진영 (가수)


▎홍진영
걸그룹 멤버와 연기자로 활동하다가 트로트 가수로 전향했다. 히트곡 ‘사랑의 배터리’에 이어 ‘산다는 건’, ‘엄지 척’ 등 다양한 곡으로 사랑받고 있다. 노래 실력도 수준급이지만 흔히 ‘끼’라고 부르는, 사람을 기본 좋게 만드는 특유의 밝은 에너지가 인기에 한몫했다. 2014년 [우리 결혼했어요]에 고정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인기를 얻기 시작했으며, 이후 다양한 방송 및 예능, 공연 활동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8. 한지민 (배우)

한지민은 2018년 또 한 번의 전성기를 맞았다. 아동학대 현실을 섬세하게 묘사한 영화 [미쓰백]에서 열연한 그녀는 2018년 청룡영화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런던동아시아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스크린뿐만 아니라 [아는 와이프], [눈이 부시게]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며 대중과 만나고 있다. 2003년 드라마 [올인]에서 송혜교의 청소년 시절 역할을 맡으며 연기자로 데뷔한 그녀는 올해로 17년째 롱런하는 배우로 자리 잡았다.

9. 손흥민 (스포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하고 있는 그의 주가가 날로 치솟고 있다. 2018년 아시안게임에서는 1골, 5개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대한민국의 아시안게임 2연패 및 통산 5회 우승에 기여했다. 손흥민은 이로써 국제대회에서의 첫 우승을 거두며 개인적으로도 병역면제 혜택을 받았다. 2013년부터 6년 연속 올해를 빛낸 스포츠 선수에 올랐으며, 2018년 대한민국 국민이 뽑은 올해 최고의 인물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10. 엑소(EXO) (가수)

SM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된 남자 아이돌그룹이다. 데뷔 당시 멤버는 12명이었지만 크리스, 루한, 타오 등 중국인 멤버의 연이은 탈퇴로 9명으로 줄었다. 5회 연속 앨범 100만 장 판매를 달성하며 남자 아이돌그룹 최초로 퀀터플 밀리언셀러라는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2018년 발표한 정규 5집 ‘DON’T MESS UP MY TEMPO’는 음반 판매량 1000만 장을 돌파하는 등 2018년 앨범 판매량 전체 3위(가온차트 기준)를 기록했다.

11. 류준열 (배우)

2018년은 충무로의 ‘블루칩’이자 인간 ‘류준열’이 대중들을 사로잡은 한 해였다. 영화 [더 킹], [택시운전사], [침묵], [리틀 포레스트], [독전], [뺑반], [돈] 등 지난해 영화관에서 류준열의 얼굴이 걸리지 않은 시기가 없을 만큼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6년 [응답하라 1988]에 함께 출연한 동료 배우들과 떠난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배우 이제훈과 함께 한 [트래블러]에서도 소탈한 매력으로 사랑받고 있다.

12. 유재석 (방송인)

대한민국 ‘국민MC’로서 [무한도전] 종영 이후에도 [해피투게더 시즌4], [런닝맨], [요즘애들], [미추리 8-1000 시즌2]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끌며 명불허전 진행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또 유재석이 참여하고 넷플릭스가 제작한 [범인은 바로 너 시즌2]가 조만간 방송될 예정이라 기대를 높이고 있다. 2018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방송3사 연예대상 최다 수상자(13회)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13. 배정남 (배우)

배정남은 2018년 예능계를 종횡무진하며 방송인으로서 또 한 번의 전기를 맞았다. 2018년 [1%의 우정], [거기가 어딘데], [미운 우리 새끼] 등에 출연하며 사랑 받았으며, 2018년 KBS 연예대상 핫이슈 예능인상, 2018년 SBS 연예대상 올해의 핫스타상을 수상했다. 최근 나영석 PD가 연출하는 [스페인 하숙]에 새 일꾼으로 투입되어 배우 차승원, 유해진과 완벽한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14. 아이유 (가수)

여성 싱어송라이터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한 동시에 배우로서 재능도 십분 발휘하며 재조명을 받고 있다. 올해로 가수 11년 차를 맞은 아이유는 음악적 역량을 유감없이 드러내고 있다. 특히 2018년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현대 음악의 행보를 알 수 있는 노래 25곡 중 ‘Palette’가 K팝 곡으로서는 유일하게 포함되어 화제를 모았다. 2018년 3월부터 5월까지 방영된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 이지안 역으로 출연해 연기력을 인정받았으며, 최근 넷플릭스 단편 영화 [페르소나]에 출연해 영화 데뷔를 알렸다.

15. 유병재 (방송인)

공연과 방송에서 남다른 개그 철학을 펼치며 대체불가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본인의 가정사, 치부, 신체 콤플렉스를 코미디로 승화하며 대중들에게 폭발적인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할 말은 하는’ 캐릭터로 인기를 얻으며 다양한 활동도 눈에 띈다. 특히 지난해 넷플릭스가 제작한 유병재의 솔로 스탠드업 코미디쇼 [B의 농담] 티켓은 1분 만에 3일치 공연 전석이 매진되며 화제를 모았다.

16. 설현 (가수)

FNC엔터테인먼트 소속 여자 아이돌그룹 AOA의 센터이자 비주얼을 담당하고 있다. SK텔레콤 광고 모델로 발탁되면서 뛰어난 몸매로 큰 인기를 얻었다. 팀 활동과 함께 개인적으로 연기 활동에도 뛰어들었다. 2015년 [강남1970]에 이어 2017년 [살인자의 기억법], 2018년 [안시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배우 장혁, 양세종, 우도환 등과 함께 여주인공 역할로 출연한 JTBC 드라마 [나의 나라]가 곧 방영된다.

17. 전현무 (방송인)

KBS 아나운서로 방송 생활을 시작했다가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JTBC [팬텀싱어 2], tvN [수요미식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거나 진행 중이다. 20175년부터 2019년 3월까지 MBC [나 혼자 산다]를 이끌면서 인기를 얻어 MBC 방송연예대상을 수상했다. 무지개 회원들과 롯데 옴니쇼핑 광고도 찍었다. 2018년 MBC 방송연예대상 올해의 예능인상, 2018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18. 박보검 (배우)

박보검은 [응답하라 1988]과 [구르미 그린 달빛] 두 작품으로 폭넓은 연령층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방송에서 보여주는 바르고 겸손한 태도로 스타성과 인성을 모두 갖춘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는 아시아 투어를 진행한다.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 방콕, 싱가포르, 홍콩, 자카르타, 대만, 필리핀 등 총 9개 도시에서 팬들과 만난다. 2017년과 2018년 포브스코리아가 선정한 파워 셀러브리티에 이름을 올렸다.

19. 이병헌 (배우)

tvN의 [미스터 선샤인]은 JTBC의 [스카이캐슬]과 함께 2018년 가장 화제가 된 드라마로 꼽힌다. 이병헌은 [미스터 선샤인]에서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며 또 한 번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드라마로 안방극장에 컴백한 것은 2009년 [아이리스] 이후 처음이다. 영화로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이어오다 9년 만에 선택한 드라마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그는 2018년 5개 연기상을 거머쥐었다.

20. 정해인 (배우)


▎정해인
JTBC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손예진과 궁합을 맞추며 국민 연하남으로 떠올랐다. 깨끗한 마스크와 대비되는 남성적인 매력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 팬들까지 사로잡으며 단숨에 광고계의 ‘라이징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정관장, 삼성화재, K2, 현대백화점 면세점 등 다양한 광고모델로 활약하고 있으며,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호흡을 맞춘 안판석 PD의 차기작 MBC 드라마 [봄밤]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21. 트와이스 (가수)

JYP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된 9인조 여자 아이돌그룹이다. 한국인, 일본인, 대만인 멤버로 구성돼 있다. 데뷔 때부터 나오는 노래마다 히트해 범국민적인 인기를 얻었다. 한국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구가하며 JYP 주가를 끌어올렸다. 지난해 일본 골든 디스크 대상에서 5관왕을 차지했으며, 일본 4개 도시, 9회 공연의 아레나 투어를 개최했다. 올해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왕성히 활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22. 유연석 (배우)

2013년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훈남 야구 선수 칠봉이 역을 맡으면서 인기를 얻은 그는 이후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팬들을 만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에서 여주인공을 짝사랑하는 악역 구동매 역할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정해인 영화와 드라마 외에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 [헤드윅],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 등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하며 호평을 얻고 있다.

23. 김태리 (배우)

2016년 데뷔작인 영화 [아가씨]로 각종 신인상을 수상한 뒤, 영화 [1987], [리틀 포레스트],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에 모두 주연으로 출연하며 차세대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다. 티 없이 말고 순수한 외모에 작품마다 변화무쌍한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리틀 포레스트]는 20대 여배우가 이끄는 저예산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최종 관객수 150만 명을 돌파하며 김태리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24. 선미 (가수)

JYP의 대표 여자 아이돌그룹 원더걸스 해체 이후 솔로 가수로서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원더걸스 해체 이후 2017년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으며, ‘가시나’, ‘주인공’ 등 히트곡을 연이어 발표했다. 곡의 매력을 극대화하는 댄스로 본인만의 스타일과 팬덤을 강력하게 구축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2018년 발매한 두 번째 EP 앨범 ‘WARNING’의 타이틀 곡 ‘사이렌’은 컴백하자마자 각종 순위 1위에 올랐으며, 최근 세 번째 디지털 앨범 ‘누아르’로 컴백했다.

25. 이승기 (가수)

2017년에 전역한 이후 SBS [집사부일체]와 tvN 드라마 [화유기]로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본업은 가수이지만 [1박2일] 등 예능에서 보여준 반듯한 이미지로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다양한 영역에서 멀티 엔터테이너로 활약하고 있다. 이승기는 오는 9월 SBS 드라마 [배가본드]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26. 화사 (가수)

여자 아이돌그룹 마마무 멤버로 지난해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개성 있는 외모와 털털한 성격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총 4회 출연한 [나 혼자 산다]에서의 활약으로 2018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버라이어티부문 여자신인상까지 수상했다. 지난해에만 혼자 8개가 넘는 CF를 섭렵했다. 래퍼 로꼬와 컬래버레이션 한 곡 ‘주지마’에서 솔로 여가수로서의 가능성을 내비쳤으며, ‘멍청이’로 화려한 솔로 데뷔를 달성했다.

27. 소녀시대 (가수)

SM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된 8인조 여자 아이돌그룹이다. K팝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전 세계에서 폭넓은 인기와 인지도를 얻고 있다. 2018년 멤버 수영, 티파니, 서현의 계약 만료로 인해 나머지 멤버가 소녀시대-Oh!GG를 결성해 싱글 앨범 ‘몰랐니(Lil’ Touch)’를 발매했다. 메인보컬인 태연은 지난해 일본 싱글 앨범 ‘Stay’를 발매하고, 지난달에는 국내에서 싱글 앨범 ‘사계’를 공개하며 솔로 가수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28. 마마무 (가수)


▎마마무
지난해 무려 3개 앨범을 발매하며 왕성하게 활동했다. ‘나로 말할 것 같으면’, ‘별이 빛나는 밤’, ‘너나 해’ 등 다양한 장르를 카멜레온처럼 소화하며 실력과 개성을 겸비한 여자 아이돌그룹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래퍼 문별 이외에 세 멤버 모두 리드보컬로서 주목받고 있으며, ‘아이돌’보다 ‘아티스트’라는 수식어가 더 어울리는 그룹으로 데뷔 이후 지난해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다.

29. 조보아 (배우)

주조연급으로 활약하다 지난해 MBC 드라마 [이별이 떠났다]에서 정효 역으로 MBC 연기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인기를 끌면서 마스코트로 출연한 조보아의 인기도 함께 상승했다. 싹싹하고 밝은 모습으로 시청률 상승에 기여한 숨은 주역으로 평가받았다. 이 때문일까. 지난해 매일유업(아몬드 브리즈), 현대자동차, 롯데하이마트, LG유플러스, 미스터피자 등 광고 모델 자리를 꿰찼다.

30. 박서준 (배우)

박서준은 2012년 KBS [드림하이2]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뒤 [따듯한 말 한마디], [마녀의 연애], [킬미 힐미], [그녀는 예뻤다] 등 다양한 작품으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2017년 [쌈 마이웨이], 2018년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훤칠한 외모와 로맨틱 코미디에 완벽한 남자 주인공 역할을 열연하면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또 [윤식당 시즌2]에 투입되면서 성실한 면모로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31. 손예진 (배우)

2018년 JTBC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30대 커리어우먼이 연하남과 사랑에 빠지는 연기로 진가를 발휘했다. 매력적인 연상 여성으로서 감정 연기뿐 아니라 회사 내부에서 여직원으로서 겪는 불합리한 일에 괴로워하는 섬세한 연기도 호평을 받았다. 데뷔 이후 18년 동안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작품 활동을 해온 성실함도 그의 인기 비결이다.

32. 손나은 (가수)

6인조 여자 아이돌그룹 에이핑크에서 비주얼로 가장 주목받는 멤버다. 지난해 싸이의 ‘뉴 페이스’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면서 세계적인 인지도도 높아졌다. 뛰어난 몸매와 패션 센스로 광고계에서도 러브콜을 받고 있다. 무학 ‘좋은데이’, 아디다스 코리아, 사만사타바사, 슈에무라, 마크제이콥스 워치 등 패션 브랜드 모델로 활동하며, 많은 여성의 워너비로 꼽힌다.

33. 이영자 (방송인)

10여 년 만에 2018년 MBC 예능 프로그램 [전시적 참견 시점]에 고정 출연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매니저와의 찰떡 호흡과 방대한 맛집 정보를 제공하면서 방문하는 휴게소 음식을 완판시키는 등 저력을 발휘했다. 음식에 대한 남다른 사랑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2018년 KBS 연예대상 대상,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 및 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상했다.

34. 한혜진 (모델)


▎한혜진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방송인으로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후 [내 이름을 불러줘], [겁 없는 녀석들], [로맨스 패키지], [연애의 참견 시즌2], [더 꼰대 라이브], [마이 매드 뷰티3] 등에서 진행자로 활약하며 방송가를 누비고 있다. 2018년 MBC 방송연예대상 버라이어티부문 여자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참여했다.

35. 박준형 (가수)

5인조 남자 아이돌그룹 god의 리더다. 지난해 유튜브 채널 ‘와썹맨’이 인기를 얻으며 방송인으로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와썹맨은 본래 JTBC 산하의 유튜브 채널이었는데 대중에게 큰 호응을 얻으면서 독립 채널로 운영되고 있다. 거침없는 입담으로 ‘미국에서 온 웃긴 형’ 이미지를 구축했고, 여세를 몰아 예능 프로그램 [오늘 내일], [사서고생 시즌2], [뭉쳐야 뜬다 시즌2], [지구인 라이브] 등에 잇따라 출연하며 활약하고 있다.

36. 백종원 (방송인)

연예인보다 더 활발하게 방송 활동을 하고 있는 요리 전문가.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장사와 관련된 문제점을 짚어주고 답답한 사장들에게 스킬을 전수하는 ‘사이다’ 역할로 호평을 얻고 있다. 누구나 쉽게 만들어볼 수 있는 집밥 메뉴를 본인만의 필살 레시피로 소개하는 각종 ‘백종원 레시피’는 대한민국에 집밥 열풍을 일으키며 널리 사랑받고 있다. 2016년, 2017년, 2018년에 이어 4년 연속 포브스코리아 파워 셀러브리티로 선정됐다.

37. 갓세븐 (가수)

JYP엔터테인먼트가 배출한 7인조 다국적 남자 아이돌그룹이다. 한국, 미국, 홍콩, 태국 출신 멤버들이 소속된 다국적 그룹으로 JYP가 2AM과 2PM에 이어 6년 만에 선보였다. 해외 팬들로부터 절대적인 사랑을 받고 있으며 특히 태국인 멤버 뱀뱀의 인기로 태국 팬의 비율이 높다. 해외 팬들이 참여하는 유튜브 조회수나 앨범 판매량 등에서 월등한 성적을 내고 있으며, 방탄소년단과 엑소 다음으로 네이버 V앱 구독자수가 높다.

38. 하정우 (배우)

대한민국의 영화배우이자 감독이다. 충무로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배우 중 한 명이다. 연기력과 스타성, 티켓파워까지 세 박자를 모두 갖춘 배우로서 위상이 높다. 특히 지난해 개봉한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이 기록적인 흥행을 이어가면서 만 40세로 역대 최연소 1억 관객 돌파 기록을 세웠다. 이제는 아버지 김용건의 위상을 뛰어넘어 더 높은 인지도를 갖게 됐다. 그림을 그려 전시회까지 열어 화제가 됐던 이 배우는 최근 7년 만에 걷기를 주제로 새 책을 내 화제를 부르고 있다.

39. 류현진 (스포츠)

미국 메이저리그 구단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소속이다. 현역 최고의 한국인 투수이자 아시아 역대 최고의 좌완 투수로 꼽힌다. 2006년 신인왕, MVP, 트리플 크라운, 골든글러브를 휩쓰는 대기록을 세우며 KBO의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2012 시즌 종료 후 한국 프로야구 선수로는 최초로 메이저리그로 직행했다. 2001년 박찬호 선수 이후 18년 만에 메이저리그 선발승을 거두며 팬들에게 기쁨을 주고 있다.

40. 주지훈 (배우)


▎주지훈
지난해 출연한 영화 [공작], [신과함께-인과 연], [암수살인]이 모두 흥행에 성공하면서 큰 사랑을 받았고, 이로 인해 2018년에만 9개 연기상을 받았다. 인기와 작품성을 모두 충족해주는 배우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올해 초 넷플릭스의 기대작으로 꼽힌 드라마 [킹덤]이 큰 인기를 끌면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주지훈 역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905호 (2019.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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