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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표준협회 

2019년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 최고경영자에 신창재·임영진·고영태 

한국표준협회는 2009년부터 국내 기업 및 공공기관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하여 시상하는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부터 지속가능경영에 기여한 기업 CEO 중 탁월한 리더십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한 최고경영자를 발굴하여 시상함으로써 올바른 기업인상(象) 정립을 도모할 계획이다.

▎(왼쪽부터)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고영태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 / 사진:한국표준협회
한국표준협회는 지난 7월 22일부터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 최고경영자를 공모했으며, 공적조서 심사와 인터뷰 심사 등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올해의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 최고경영자를 선발했다. 심사내용은 ▲ 지속가능경영 추진 의지 및 경영 이념 ▲ 정책(건전한 지배구조 및 이해관계자 참여) ▲ 성과(사회문제 해결 및 혁신, 재무적 지속가능성, 비재무적 지속가능성, 조직생태계 지속가능성) ▲ 최고경영자 적격성(위법사실 여부 등)을 포함했다. 심사 결과, 올해의 지속가능경영 최고경영자로 신창재 교보생명보험 대표이사 회장, 임영진 신한카드주식회사 사장, 고영태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이 선정됐다.

탁월한 리더십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

신창재 교보생명보험 회장은 남다른 경영철학을 기반으로 고객의 이익과 혜택을 먼저 생각하는 ‘고객중심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평생든든서비스’ 등 차별화된 유지서비스로 고객보장 중심의 보험문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분기마다 ‘VOC경영협의회’를 열어 임원들이 고객의 소리(VOC)를 청취하고 고객불만 현황과 개선사항을 공유하는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기업 경영의 투명성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교보생명보험은 비상장기업임에도 불구하고 홈페이지 등에 공시사항과 재무정보를 적시에 공시하고 있으며, 투명한 거래관행을 확립하기 위한 ‘클린계약제’, 공정한 경쟁 문화 정착을 위한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CP)’ 등을 시행해 공정경쟁은 물론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실천해오고 있다.

교보생명보험은 이 같은 윤리경영을 펼친 점을 높이 평가받아 2016년 금융업계에선 처음으로 경제5단체로부터 ‘2016 투명경영대상’을 수상했다. 신창재 회장은 지난해 UN본부에서 열린 ICSB(세계중소기업협회) 포럼에서 한국 기업인으로는 처음으로 ‘지속가능한 인본주의적 이해관계자 경영’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기도 했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고객의 생활경험과 소비스타일을 가장 앞서 이끄는 ‘디지털 혁신리더’로, 다양한 ‘연결’을 통해 최고의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새로운 비전으로 ‘Connect more, Create the most’를 선포하고, 신한카드가 보유한 고객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을 위한 스마트한 맞춤, Deep Making과 Deep Taking 카드를 출시하는 등 신한카드만의 차별화된 초개인화 맞춤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 차별화된 상권 분석으로 제휴 파트너사와 지역 소상공인에게 최적의 마케팅 성과를 창출하는 ‘신한카드 MySHOP’ 가맹점마케팅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연결을 통해 모든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실현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신한카드는 ‘아름다운 세상, 아름다운 응원’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2010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신한카드 아름人 도서관(올해 500번째 도서관 개관)’ 지원 사업을 비롯해, 대표 사회공헌 브랜드인 ‘아름 人’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고영태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은 신에너지 분야 사업을 강화해 미래 지속성장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는 조직문화를 갖춘, 국내 천연가스 생산·공급설비 정비 및 유지보수 전문기관으로서 해외 엔지니어링 분야 등으로 사업을 확대하며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LNG 및 수소가스 충전사업(공기업 최초 정관 반영), 바이오가스 제조(정제) 활용사업 및 냉열 등 천연가스 특성을 활용한 사업 등을 정관에 반영함으로써 신에너지 분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지속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친환경 에너지 기술을 활용한 수소가스 충전 인프라 구축, LNG 자동차 보급 정부정책에 따른 LNG 자동차 충전 인프라 구축, 수소·LNG 충전소 유지보수 전담기관 지위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또 바이오가스 제조 활용사업, LNG 냉열사업 등 신기술 개발로 친환경 에너지 부문을 선도하고 있다.

공사의 이러한 지속가능 성장 시스템 구축에는 고영태 사장의 확고한 경영방침과 추진 의지가 자리하고 있다. 고 사장은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혁신성장’을 핵심 경영방침으로 ▲ 자율적 안전 실천의 안전문화 정착 ▲ 기술 경쟁력 제고로 정비사업 고도화 ▲ 혁신성장 기반 구축 ▲ 미래 핵심기술 확보 ▲ 사회적 가치경영 실현 등 세부 실행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또 사회적 약자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동반성장,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사회공헌 활동 등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으며, 공공기관 혁신성장을 통해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올해 지속가능경영 최고경영자로 선발된 세 CEO는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사회적기업을 지원하고, 대기업-사회적기업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자 ‘소셜임팩트펀드’를 조성했다.

지난 10월 18일(금) 롯데호텔(소공동)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신창재 교보생명보험 회장은 사회적기업 동구밭과 협업해 천연비누를 제조하고 있는 ㈜디엘레멘트에 기금을 전달했으며, 임영진 신한카드주식회사 사장은 환경생태적 윤리를 기본으로 그린디자인 제품을 개발 및 생산하는 소셜벤처인 ㈜리벨롭에 기금을 전달했다. 고영태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은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청년창업대회(도시혁신 챌린지: Citypreneurs) 주관기관인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에 기금을 전달했으며 이 기금은 2019년 청년창업대회 우승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김민수 기자 kim.minsu2@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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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호 (2019.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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