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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범 성균관대학교 총장 

한국의 옥스퍼드 꿈이 현실로 

성균관대학교는 1398년에 설립돼 627년 전통을 자랑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이자 국내에서 손꼽히는 명문 대학이다. 2025년 THE 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 사립대학과 국내 대학에서 각각 공동 1위, 공동 3위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2024년 QS 아시아대학평가(QS Asia University Rankings)에서 아시아 16위에 오르며, 전년 대비 3단계 상승했다. 본지 정철근 대표가 유지범 총장을 만나 성균관대학교의 성장 동력이 무엇인가를 직접 물었다.

▎유지범 성균관대학교 총장이 총장실에 전시된 시스템 반도체 실리폰 웨이퍼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앙일보는 2024 대학평가에서 국내 주요 대학 62곳을 선정해 평가했다. 이 중 종합 평가 부문은 인문·사회·자연·공학 계열 등을 고루 갖춘 종합대학 54곳이 대상인데, 성균관대학교는 외부 연구비(5035억원, 1위), 학생 취업률(77.5%, 1위)에서 가장 앞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성균관대학교는 매년 화학, 의학, 공학 등에서 주목할 만한 연구 성과를 보여줬다. 2024년 클래리베이트사가 발표한 세계 상위 1% 연구자(Highly Cited Researcher, HCR) 선정 결과, 2년 연속 성균관대학교가 국내 연구 기관 중 국내대학 2위, 사립대학 1위를 차지했다. HCR은 분야별로 논문이 인용된 횟수를 기준으로 상위 1%에 해당하는 HCP(Highly Cited Paper) 보유 연구자를 의미한다.

글로벌 연구 기관과 협력해 거둔 성과도 적지 않다. 신성식 성균나노과학기술원(SAINT) 교수팀은 2023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문지 반웬디(Moungi Bawendi)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과 글로벌 협력 연구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효율 향상 연구를 발표했고, 김인기 생명물리학과 교수팀은 초고속 유전자 증폭 기술을 개발해 감염병 진단에 기여했다. 또 성균나노과학기술원는 스위스 로잔연방공과대학교(EPFL)와 양자컴퓨터 연구를 진행 중이며, 체코 대학들과 첨단산업 인재 양성 MOU를 체결하여 국제 연구를 확대하고 있다.

유지범 총장은 성균관대학교가 대학 평가나 브랜드 지수에서 해외 유수 대학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이유에 대해 “연구 환경의 개선과 국제적인 학술 교류, 협력 연구 확대가 뒷받침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일선에서 ‘담대한 혁신가’로 불린다. 취임 이후 어떤 혁신을 주도했나.

인류와 미래 사회를 위한 담대한 도전이라는 모토 아래 교육 혁신과 연구 역량 강화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자 했다. 우선 갓 대학에 입학한 학생은 꿈꿔왔던 학문의 길에서 마음껏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성균관대학교는 디지털전환이라는 시대적 움직임에 발맞춰 전공 교육 과정을 개편하고 이에 맞는 교육 방식으로 개편하는 등 교육혁신전략 BIGs를 추진한다. BIGs는 디지털 교육 모델 혁신(Beyond the campus), 연구·탐구(Inquiry), 글로벌(Global), 서포트(Support) 시스템의 앞 글자로 만든 표현이다. 디지털 교육 모델 혁신은 ‘플립러닝(Flipped Learning)’ 수업을 확대해 온라인으로 이론을 습득하고 강의실에 모여 토론하고, 탐구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수업을 활성화하고 있다. 또 특정 학문 분야에서 제시하는 과목군에서 최소 단위로 학점을 이수하고 전공·학문 중심에서 벗어나 다양한 분야와 연계된 주제·문제 중심의 과목군으로 구성했다. 전공의 벽을 허물어 복수전공, 융합트랙, 마이크로디그리(특정 학문 분야에서 제시하는 과목군 최소 단위) 과정에서 여러 학문을 경험해보며 융합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 이는 당장의 성과로 드러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머지않아 우리나라를 대표할 인재 양성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AI 등 첨단 학문에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으며, 마이크로디그리에는 40여 개 과정 3000여 명 이상 많은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AI가 화두인 시대다. 성균관대가 추구하는 인재상은.

앞서 설명했듯이 대학이 성장하려면 각종 교육·연구부문에서 질적 향상을 추구해야 한다. 연구와 취업에 기본이 되는 지식과 더불어 사회가 혼란할수록 중요한 인문학적 소양을 강조한다. 성균관대학교는 유교의 근간이 되는 정신이자 인간이 갖춰야 할 4가지 덕목인 인의예지(仁義禮智)를 가르친다. AI 시대가 도래하니, 기술력과 함께 스스로 수양하고 세상을 다스린다는 수기치인(修己治人) 정신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인 것 같다.

융복합 인재 양성이 최근 주창하는 ‘성대다움’으로 알고 있다.

학문 간 경계를 허물고 학생들은 여러 전공을 학습할 수 있으며, 학생주도형 연구(URP) 등 다학제를 기반으로 사회문제 탐구를 할 수 있는 융합연구도 가능하다. 특히 학생들에게 더 많은 자율성과 융합 학습 기회를 제공하여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교수진에는 연구의 질적 성장을 중시하는 문화를 확립하려 노력하고 있다.

학생들이 재학 중 주도적으로 자신의 성공을 설계하고 도전하는 것인가.

성균관대 학생들은 세계 무대 어디서든 빛날 수 있는 인재로, 학교는 이를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학생들은 타 학과 수업을 듣거나, 국내외 교환학생, 인턴십, 공모전, 창업 지원, 학회, 동아리, 봉사활동 등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자신이 원하는 일을 미리 탐색할 수 있다. 이러한 도전들이 대학 생활에서 가장 값진 경험이 될 것이다.

2019년 학생성공센터를 설립해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성공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학생성공센터는 학생들이 실패 경험을 자산으로 삼아 성공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024 성균인을 위한 실패 기념 주간’ 행사를 지난 11월 초 인문사회과학캠퍼스와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진행한 바 있다. 실패를 부끄럽게 여기지 않고 친구, 후배들과 공유하며 새로운 도전을 발판 삼을 수 있도록 도전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또 졸업생 빅데이터를 활용한 진로·학업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학생들의 웰니스를 위해 필라테스, K-pop 댄스, 집단상담 등 신체·정신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대통령도 인정한 반도체 인재의 산실


▎성균관대학교 반도체관. / 사진:성균관대학교
디지털전환에 따른 학과 개편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성균관대학교는 글로벌 사회에서 융복합 역량을 지닌 융합 인재, 첨단 분야를 선도하는 전문 인재를 선호한다는 것을 명확하게 인식하고 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학으로 성장한 만큼, 국가의 전략과 함께 그 길을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부가 추진하는 AI 3대 강국에 발맞춰 우리 대학의 강점 분야인 에너지, 바이오,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작년부터 대학원에 ‘반도체융합공학과’, ‘메타바이오헬스학과’, ‘미래에너지학과’를 신설했다. 학부는 작년부터 지능형로봇학과, 실감미디어공학과 등 5개 첨단 분야 학과를 신설했다. 향후 2년 동안 280명 규모의 ‘자유전공계열’을 신설할 계획이다. 1~2학년에 자유롭게 원하는 학문을 공부하거나 다양한 경험을 쌓고, 3~4학년에 전공을 선택해 학부에 융합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 국가 첨단 분야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양자정보공학과’와 삼성 SDI와 연계해 이차전지 ‘배터리학과’ 등을 신설하고자 한다.

작년 전국 대학 중 유일하게 반도체특성화대학원(산업통상자원부), 첨단 분야 혁신융합대학 반도체 소부장 주관 대학(교육부),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교육부)에 선정돼 정부재정지원사업 3개 모두 따내는 저력을 보였다.

당시 산업부로부터 반도체산업의 석박사급 고급 인력양성을 위한 ‘반도체특성화대학원’으로, 교육부로부터 ‘첨단 분야 혁신융합대학 반도체 소부장’ 사업주관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총액기준 5년간 460억원을 지원받아 차세대 반도체 분야의 융합 인재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성균관대학교가 ‘반도체 트레블(반도체 분야 정부재정지원사업 3개 취득)’을 형성해, 윤석열 대통령이 ‘반도체 인재의 산실’이라 소개하기도 했다. 올해부터는 재직자 특별전형 학과인 응용 AI융합학부를 신설하여 평생학습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충족하고 있다. 산업체 수요에 맞춘 채용조건형과 재교육형계약학과를 대한민국 최초로 설립하여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다. 현업에 종사하지만, 대학원에서 재교육을 받고 싶은 이들이 학교로 오고 있다.

우리나라 주요 대학 중 성균관대가 유일하게 경기 남부지역에 자리 잡고 있다. 경기도가 AI(인공지능) 메카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지역사회와의 협력은 잘 이뤄지고 있는가.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는 우리나라 TOP 10 대학 중 유일하게 경기도 수원에 있다. 경기도는 경기 남부지역에 AI 지식산업벨트를 조성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AI 지식산업 수도로 자리매김한다는 청사진도 내놨다. 성균관대학교는 지역 특성에 맞춘 인재 양성도 중요한 목표로 삼고 있다. 올해 6월부터 성남시와 함께 AI 기술의 핵심 분야인 반도체 팹리스(반도체 설계) 산업을 선제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설립한 팹리스AI혁신연구센터를 운영 중이다. 여기에서 성균관대는 시스템 반도체와 AI 기반 디지털 신기술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기업 기술 자문과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최근 계약학과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안다.

현재는 여러 대학에서 계약학과를 신설했지만 우리 학교가 소프트웨어 AI와 관련한 계약학과를 처음으로 개설했다. 시작은 학부를 졸업해 현장감이 부족한 엔지니어가 아닌,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엔지니어를 육성하기 위함이었다. 계약학과를 통해 미리 실습을 할수 있으면 기업이 고민하는 것을 학교에서 미리 실습해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이를 계기로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었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와 협력해 5년제 학 석사 통합 채용연계형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를 개설하여 AI 특화 인재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국내 대학으로 유학을 오려는 외국인 학생이 점차 늘고 있다. 성균관대는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다양한 학업이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높은 유학생 만족도를 향상하고 있다.

성균관대는 2000년대 초반부터 국제화를 핵심 전략으로 삼고, 삼성재단의 지원을 바탕으로 해외 대학과 협력, 외국인 학생 유치, 국제 공동연구를 중점적으로 추진해왔다. 현재 외국인 학생 약 4000명과 다수의 교환학생이 재학 중이다. 영어 강의와 한국학 트랙 등을 통해 글로벌 캠퍼스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 외국인 학생에게 기숙사 우선 배정 혜택을 주어 한국 대학 생활 적응 능력을 키우고 한국인 재학생의 글로벌 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프로그램(Global Buddy)을 통해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며, 학교생활 적응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69개국, 549개 대학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앞으로 더 확대할 계획인가.

성균관대는 단순한 협정 수 확대를 넘어, 상호 성장과 발전을 위한 전략적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고자 한다. 국제 학술 교류와 공동연구를 통해 연구 깊이와 범위를 넓히며, 세계적 수준의 연구를 지속할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또 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해외 교환학생 프로그램, 코티칭(Co-teaching), 캡스톤 프로젝트 등 다양한 형태의 공동 학습과 프로젝트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성대거버넌스 3.0으로 글로벌 대학으로 도약


서울 캠퍼스로 올라오는 길에 걸린, 내년 수시모집 논술시험 동안 교통 통제 등에 협조해준 주민들에게 전하는 감사 메시지가 담긴 현수막이 인상적이었다.

이번 수시모집 논술시험에 총 4만1613명이 인문과학캠퍼스에서 응시했다. 대학은 학문적 성과 외에도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성균관대학교는 ‘수기치인’의 건학 이념을 바탕으로 학문적 성과와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해왔으며, ESG 경영 비전을 통해 환경보호와 사회적 가치 창출, 지역사회 협력에 힘쓰고 있다. 2022년 설립된 대학 ESG위원회와 탄소중립연구소는 다양한 지역사회 협력과 탄소중립 프로젝트를 추진해 실질적인 사회적 영향을 추구하고 있다. 또 ESG 관련 교육과 스타트업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우며, 지속가능한 사회에 기여하는 선도적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나아가 미래 인재를 키우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리더 대학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지고 싶다.

성균관대가 추구하는 사회적 책임이란 무엇을 뜻하는가.

성균관대학교는 ESG 경영 비전을 중심으로 환경보호, 사회적 가치 창출, 지역사회 협력 등을 강화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 탄소중립연구소와 지속가능한 캠퍼스 운영을 통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ESG위원회를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을 강화하며 사회적 책무를 실천하고 있다. 또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에서 대학형 ESG 평가 실버(Silver) 등급을 획득하며 ESG 활동을 인정받았다. 성균관대학교는 지역과 글로벌 사회에 기여하는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을 제시해 사회적 평판을 공고히 하겠다는 목표다.

학교 발전을 위한 좋은 정책이라도, 학생들이 동의하지 못하면 무용지물에 가깝다. 학생들의 요구나 목소리를 어떻게 듣고 반영하는가.

취임 이후 ‘담대한 대담’, ‘담대한 점심’ 등 학생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끊임없이 마련하고 있다. ‘담대한 대담’은 매주나 격주로 총학생회, 단과대 학생회, 학생 단체와 개별적으로 만나 소통하는 자리다. 학교생활과 활동에 필요한 점을 직접 듣고, 필요한 경우 행정 부서와 협력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했다. 지금까지 총 38회를 진행했다. 작년에는 ‘담대한 점심’을 통해 학생들과 함께 식사하며 학생 사회의 고민과 학교 발전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국토대장정, 농촌봉사, 축제 등 다양한 학생 행사에도 참여하여 학생들과 소통하며 친근한 총장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한다.

스스로 어떤 리더라고 생각 하나.

대학 경영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구성원의 자율성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성균관대 총장으로서 ‘자율과 도전의 문화’를 확립해 구성원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학생과 교수들이 학문적 자유를 바탕으로 폭넓은 지식과 융합적 학습을 경험하게 하여, 각자의 잠재력을 발휘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글로벌 파트너와 협력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며, 산업적 혁신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성균관대는 이러한 리더십 아래 모든 구성원이 사회에 기여하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자 한다.

10년 후 성균관대는 어떤 모습일 것이라 예측하나.

총장으로서 임기 동안 꼭 이루고 싶은 목표는 성균관대학교가 글로벌 리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지속가능한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성균관대학교는 2024년 ‘담대한 도전으로 미래 가치를 창출하는 대학’을 목표로 VISION2030+를 선포했다. 향후에도 교육시스템 혁신과 산학 협력을 강화하며, 학생들이 다양한 꿈을 펼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국가·산업·지역을 연결하는 산학 생태계를 주도할 계획이다. 성균관대학교는 글로벌 학습 경험, 융합 연구, 상생 가치 창출을 실현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 특히 빅블러(Big Blur, 산업 간의 경계가 무너진 현상) 시대의 ‘융합’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장 전문가에서, 글로벌 석학으로서 우뚝 설 성대인들의 모습이 기대된다.


※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 - 서울대학교 금속공학과(학·석사)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재료공학과(박사) 공과대학 재료공학과 교수 공과대학 신소재공학부 교수 공학교육혁신센터 센터장 성균나노과학기술원 부원장 공과대학 학장 자연과학캠퍼스 부총장 겸 산학협력단장

- 대담 정철근 중앙일보에스 대표·정리=여경미 기자 yeo.kyeongmi@joongang.co.kr _ 사진 최영재 기자

202412호 (2024.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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