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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BES KOREA HOTEL GUIDE] 인천의 새로운 랜드마크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신윤애 기자
개장 전부터 뜨거운 기대를 받았던 한국판 라스베이거스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축구장 64개 크기의 규모를 자랑하는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외관. / 사진: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인천 영종도에 자리한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이하 인스파이어)가 2023년 11월 30일 소프트 오프닝을 마쳤다. 이번 소프트 오프닝에는 총 1275실로 구성된 호텔 타워 3개 동과 국내뿐 아니라 많은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국내 최초의 공연 전문 아레나, 국내 최대 호텔 볼룸을 보유한 마이스(MICE) 시설, 직영 레스토랑, 최첨단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 등이 포함됐다.

인스파이어는 점진적인 오프닝 전략에 따라 2024년 상반기까지 리조트 전체를 단계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1분기에는 쇼핑·다이닝·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결합한 복합문화공간 ‘인스파이어 몰’과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개장하고, 2분기에는 약 10만㎡에 이르는 야외 체험형 엔터테인먼트 시설인 ‘디스커버리 파크’와 글로우 서울과 협업한 인터내셔널 푸드코트, 스플래시 베이의 워터 어트랙션 시설과 함께 국내 최대 디지털 실감 콘텐트 전시관, 실내 키즈놀이시설을 개장한다.

모히건경영이사회의 제임스 게스너(James Gessner Jr.) 회장은 오픈식 인사말에서 “오늘은 모히건에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협력이자 모히건의 엔터테인먼트 복합 리조트 사업의 새로운 단계를 나타내는 중요한 순간”이라며 “이날을 위해 한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인스파이어가 지역 일자리 창출, 인천지역 관광 활성화, 리조트 내 및 인근 지역 모두에서 신규 비즈니스 유치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모히건과 인스파이어 팀 모두의 노력과 리더십에 감사드리며, 한국에서 장기적인 파트너십과 성공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모히건 인스파이어의 첸 시(Chen Si) 사장은 “대한민국 인천에 동북아시아를 대표하는 선도적인 엔터테인먼트 복합 리조트를 조성하기 위해 시작된 인스파이어 프로젝트가 중대한 이정표를 달성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 프로젝트를 위해 그동안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은 정부와 지자체, 지역사회, 그리고 인스파이어 임직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면서 영감과 혁신이 가득하고 전 세계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는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목적지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1만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공연 전문 아레나. 2023년 12월 이곳에서 ‘멜론뮤직어워드(MMA) 2023’이 개최됐다.



▎초대형 LED 스크린으로 꾸민 150m 길이의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



▎유리돔 형태의 다목적 실내 워터파크 스플래시 베이.



▎포레스트 타워 스위트 객실 모습.
- 신윤애 기자 shin.yunae@joongang.co.kr

202401호 (2023.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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