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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진의 독서일기]시간의 거울에 비춰본 인간 실존의 역사 

시간박물관  

이영진




아프리카의 어느 해안은 ‘해골해안’이라고 불린다. 그곳에는 거품이 빨다 남긴 해골들이 질척거린다. 물새들은 해골 속으로 드나드는 거품자국을 밟고 다닌다. 그 해안으로 갈색 하이에나가 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사막을 건너온다. 사막 끝에 해안이 펼쳐져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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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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