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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습은 교회 부흥의 큰 걸림돌
훌륭한 후배 모실 수 있어 기쁘다” 

김충기 - 강남중앙침례교회 목사 (17) 

김일곤 월간중앙 기자 pap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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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처음에는 아들을 후임 목사로 세울 생각이 없었지요. 그런데 1996년 중풍으로 쓰러지니까 그런 마음이 들었어요. 잠깐이었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니 인간적인 유혹에 빠졌던 것이죠. 이것이 교인들 사이에 소문나자 큰아들(聖鎬·44)부터 반대하고 나서더라고. ‘저는 그런 것 원하지 않습니다’라며 미국으로 도망가듯 가버렸어요. 그후 몇년이 지났는데 집에 한번 다녀가라고 해도 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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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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