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勝者의 환호 그리고 패자의 아쉬움, 표심…  

 

지난해 11월27일 후보 등록 이후부터 시작된 선거전(選擧戰). 대통령 당선자가 탄생하기까지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후보들에게는 하루 하루가 강행군의 연속이었다. 그러나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이라고 했던가. 결국 심은 대로 결과는 나오는 법. 모두 힘들고 최선을 다한 한판승부였지만 국민은 노무현 후보를 선택했다. 노후보의 승리는 고통의 순간이 길었던만큼 누구보다 값진 것이었기에 감동도 깊었다. 승패가 갈린 순간, 큰길 하나 건너 민주당사에서 울리는 환호를 뒤로 하고 이회창 후보는 패배를 인정하는 기자회견을 마친 후 무거운 발걸음을 집으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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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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