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초 대한민국의 5년을 새로 책임질 지도자를 선출하는 제16대 대통령선거가 끝났다. 승리한 후보와 정당은 권력을 잡았다는 기쁨과 함께 산적한 국가적 문제들을 어떻게 다뤄 나갈 것인지, 또 선거전에서 내건 수많은 공약들을 어떻게 실현해 갈 것인지 생각하게 될 것이다.
반면 패배한 쪽은 야당생활을 거쳐 5년후 있을 선거에 대비해 과연 어떻게 전열을 가다듬어야 할 것인지 숙고해볼 것이다. 승부가 끝나면 복기(復碁)가 따른다. 이 기사는 지난 1년간 과연 유권자들의 표심(票心)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그 추이를 되짚어보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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