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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eople]패배를 모르는 50代, 조훈현의 怪力 

 

이창호가 10대의 나이로 세계 바둑을 휩쓸 때 ‘이창호 미스터리’라는 말이 유행했다. 이창호의 등장은 ‘경험과 원숙의 힘으로 경지에 오르는’ 바둑세계의 질서를 허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요즘 조훈현의 괴력과 투지가 또 미스터리다. 지천명(知天命)의 나이에 연전연승하는 힘과 투지의 원천은 도대체 무엇인가.



지난 1월14, 15일 조훈현이 중국의 왕레이(王磊) 8단을 꺾고 우승배를 안았을 때 중국 대륙은 또 한번의 긴 한숨을 토해냈다. 중국 바둑팬들은 왕레이 8단이야말로 조훈현을 꺾을 수 있는 천적으로 생각했기에 그 패배는 더 쓰라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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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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