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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월드]中 ‘팬더외교’ 역사 속으로 사라지나 

 

선의의 표시로 외국 정부에 팬더를 선물하며 관계를 개선해온 이른바 중국의 ‘팬더외교’가 조만간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중국 쓰촨(四川)일보는 지난 1월12일 쓰촨성 인민대표대회가 팬더를 수출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 선물로도 외국으로 보내지 못하도록 하는 법을 도입한다고 보도했다.



현재 중국 전역에 있는 팬더의 80%인 1,000여 마리가 쓰촨성에서 자연서식하고 있으며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출산율이 낮아 멸종 우려를 낳고 있다. 지난해 중국에서는 자연출산과 인공수정 등을 통해 모두 12마리의 팬더가 새로 태어났으나 이 중 3마리가 죽고 9마리만 살아남았다. 중국으로서는 인간복제에 앞서 팬더복제가 더 시급한 일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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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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