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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당선자와의 아름답고 질긴 인연,민심1비서관 내정된 이호철 

 

이해성 홍보수석, 송경희 대변인, 박주현 국민참여수석, 최도술 총무비서관 등 앞으로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을 측근에서 보좌할 사람들의 면면이 갖는 의외성과 파격성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그 가운데서도 단연 눈길을 끄는 이는 바로 청와대 민심1비서관에 내정돼 대통령 친인척 관리를 맡게 될 이호철(李鎬喆·46) 씨. 그는 노당선자와 지난 20여 년 동안 실로 아름답고 질긴 인연을 이어왔다.



부산대 77학번으로 총학생회장 출신인 이씨가 노당선자와 인연을 맺은 계기는 알려진 것처럼 1981년의 이른바 ‘부림사건’. 부산지역 대학생 21명이 불온서적을 읽었다고 해서 공안당국에 구속된 이 사건때 노당선자가 이씨의 변론을 맡았던 것이 인연이다. ‘착하기만 했던’ 노당선자가 사회의식을 갖고 운동권에 몸을 던지기 시작한 것도 바로 이씨를 만난 이후. 이씨의 순수성에 감동해 운동권 서적을 접한 것이 그를 움직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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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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