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시사초점]전쟁 향한 길고 긴 행렬, 그리고 저지의 물결 

 

미국의 이라크 공격이 임박했다. 세계는 전쟁(戰爭)과 반전(反戰)으로 나뉘어 ‘또 다른 전쟁’을 치르고 있다. 미국은 전쟁을 위한 외교적 정지작업을 마치고 병력을 이라크 부근으로 이동시키고 있다. 미국의 이라크 공격은 석유를 차지하기 위한 음모라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부시 대통령의 전쟁 의지는 꺾일 줄 모르고 있다.



그는 이라크 공격을 ‘신을 대신한 악(惡)에 대한 응징’이라며 심판자의 역할을 자임하고 있다. 그러나 독일·프랑스를 중심으로 한 유럽 국가들은 미국의 이라크 공격에 지극히 냉소적이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 반전 분위기가 확산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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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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