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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지금...파리]反美와 결합, 다양한 ‘안티-코카콜라’의 경연장 

 

외부기고자 민유기 파리사회과학고등연구원 박사과정 YKMIN@aol.com
‘메 카콜라’ ‘잠잠콜라’ ‘아랍콜라’ ‘무슬림업’. 생소한 이름의 탄산 음료들이 프랑스에서 화젯거리다. ‘안티-코카콜라’를 내세운 이들 대안음료의 등장은 코카콜라와 펩시콜라라는 양대 산맥이 장악한 탄산음료 독과점시장에서 틈새시장을 겨냥한 신제품 출시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들은 이슬람문화를 배경으로 20세기 미국문화의 상징적 아이콘인 코카콜라에 맞선다는 의미로 시장에 등장했다. 지난 3월초 3명의 프랑스 국적 이슬람교도 청년들이 공동으로 ‘무슬림업’이라는 새로운 탄산음료를 출시했고, 모로코 태생의 프랑스 사업가가 ‘아랍콜라’라는 신제품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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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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