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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리포트]무시가 가장 위험,핵개발 포기 조건으로 미·일·중·러 4强이 北체제 보장해야 

한반도 전문가 제임스 레이니(前주한 미대사) 제이슨 샤플린(KEDO 前정책자문) 「포린어페어즈」 최신호 공동기고문 “북한을 어떻게 상대할 것인가” 발췌 전제 

외부기고자 요약·정리 이흥환 미 KISON 연구원 hhlee0317@yahoo.co.kr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한 노력이 위험한 국면에 처해 있다. 그러나 최근의 사태들을 모두 부정적으로만 볼 것은 아니다. 북한은 지난해 10월 고농축 우라늄 프로그램을 시인하기 두 달 전까지만 해도 괄목한 만한 속도로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었다. 핵 문제와는 전혀 반대의 방향이었다. 지난해 7월 콜린 파월 국무장관과 백남순 외상이 계획에도 없이 회동했고, 미 특사를 평양에 초청하기도 했다.



남북한 교류와 북·일 관계 진전 등 최근에 일어난 일들을 종합해 볼 때 북한의 최근 행보는 지난 수십 년을 통틀어 한반도에서 가장 바람직한 조짐을 보여 주고 있다. 자신이 원한 것이든 아니면 필연적으로 그렇게 된 것이든 북한은 미국·한국·일본이 오랫 동안 가지고 있던 관심사들에 응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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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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